I Think
할 말이 없다면서
강갑준
2008. 5. 10. 22:20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서 한 점 별빛으로 빛나는 말,
그 말만으로도 어떤 사람은 일생을
외롭지 않게 살 수가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비수처럼 다른 사람의 가슴을 헤집는 말,
그 말로 인해 어떤 사람은 일생을 어둡고
암울하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외롭기 때문에 자꾸만 목소리를 높이는지도 모릅니다.
혼자 고립되지 않으려는 몸부림,
아아, 그랬습니다.
누군가에게 내 말을,
내 가슴 깊이 묻어둔 말을 털어놓고 싶었지만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도,
함께 커피를 마시고, 함께 영화를 보고,
함께 웃고 떠들어도 막상 집으로 돌아올 땐
공허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그저 건성으로 지껄이는 일상적인 대화들,
마음 깊숙이에 있는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은 사람들,
그러고 보니 진실로 상대의 눈을 쳐다보며
이야기 한때가 언제였던가요?
있기는 있었던가요.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서 한 점 별빛으로 빛나는 말,
그 말만으로도 어떤 사람은 일생을
외롭지 않게 살 수가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비수처럼 다른 사람의 가슴을 헤집는 말,
그 말로 인해 어떤 사람은 일생을 어둡고
암울하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외롭기 때문에 자꾸만 목소리를 높이는지도 모릅니다.
혼자 고립되지 않으려는 몸부림,
아아, 그랬습니다.
누군가에게 내 말을,
내 가슴 깊이 묻어둔 말을 털어놓고 싶었지만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도,
함께 커피를 마시고, 함께 영화를 보고,
함께 웃고 떠들어도 막상 집으로 돌아올 땐
공허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그저 건성으로 지껄이는 일상적인 대화들,
마음 깊숙이에 있는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은 사람들,
그러고 보니 진실로 상대의 눈을 쳐다보며
이야기 한때가 언제였던가요?
있기는 있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