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함께 가는 것이 시작이다
강갑준
2008. 6. 14. 09:10
아파트에 살다보면 가끔 적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아파트 산책로를 걷습니다.
파란 하늘을 만나고 바람을 만납니다.
때때로 잔잔한 물결이 이는 감동이 남습니다.
그래도 하늘과 바람과 꽃으로도 적적함이 메워지지 않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바다로 갑니다.
바닷가에서 바다의 소리를 들으며 해변을 걷거나
앉아 있습니다.
저 먼 수평선 너머의 세상이 그립기도 합니다.
수평선 넘어 가고 또 가면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올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다는 멀리 떠나라는 유혹의 소리를 멈추지 않습니다.
그 먼 곳이 마치 피안인 양 말입니다.
그럴 때면 나는 사람을 찾아 나섭니다.
사람과의 대화는 때로 꽃들의 얘기보다도 아름답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나이 탓이겠지요.
순간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이 건네는 한 잔의 커피와 말 한마디가 내 삶의 적적함을
메워 줍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나는 다시 처음의 자리로 돌아옵니다.
바로 자신에게로 말이죠.
살아 있다면 우리는 언제나 그 무언가와 함께 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여행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그 무엇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땐 아파트 산책로를 걷습니다.
파란 하늘을 만나고 바람을 만납니다.
때때로 잔잔한 물결이 이는 감동이 남습니다.
그래도 하늘과 바람과 꽃으로도 적적함이 메워지지 않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바다로 갑니다.
바닷가에서 바다의 소리를 들으며 해변을 걷거나
앉아 있습니다.
저 먼 수평선 너머의 세상이 그립기도 합니다.
수평선 넘어 가고 또 가면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올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다는 멀리 떠나라는 유혹의 소리를 멈추지 않습니다.
그 먼 곳이 마치 피안인 양 말입니다.
그럴 때면 나는 사람을 찾아 나섭니다.
사람과의 대화는 때로 꽃들의 얘기보다도 아름답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나이 탓이겠지요.
순간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이 건네는 한 잔의 커피와 말 한마디가 내 삶의 적적함을
메워 줍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나는 다시 처음의 자리로 돌아옵니다.
바로 자신에게로 말이죠.
살아 있다면 우리는 언제나 그 무언가와 함께 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여행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그 무엇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