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헬기에서 본 한라산'왕관릉'
강갑준
2006. 10. 16. 04:18
한라산 해발 1.600m. 백록담 북쪽에 탐라 계곡이 시작되는 바로위에 위에 마치 왕관 모양이 바위산을 14일 오전 8시50분경 헬기에서 찍은 것이다. 관음사 코스를 따라 용진각 휴게소를 모면서 잠시 숨을 돌리고 동쪽 산허리로 눈을 주면 바로 가슴으로 안겨 오는 산이다.나무도 없고 온통 조면안질안산암(粗面安山岩)이 기둥 모양으로 절리(節理)되어 이루어진 한라산 겉봉으로 는 특이한 산이다. 이 산은 백록담 정상 바로 아래에 있고, 그 아래는 깊고 험한 탐라계곡이 뻗어 있어 서로 대조를 이루면서 한라산 정상 부근의 풍광을 이채롭게 만들어 놓고 있다. 이 왕관릉은 아침인데도 엷은 햇살로 바위를 투명하게 빛추고 있다. 이 때가 바로 자연의 왕관을 보게 되는 장관일까.
더구나 헬기에서 오후 4시경 관음사쪽으로 볼때 만나는 이 왕관릉의 모습은 더 특이했다. 백록담 둔덕을 보면서 구상나무 숲속을 보면서 막 눈앞을 막아서는 것이 바로 왕관릉. 자료엔 이 주변 식물로 한라산 특산 시로미가 군락을 이루어 있고, 그 밖에 구상나무, 뽕잎나무, 고채목, 진달래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다. 용진각을 사이에 두고, 서쪽은 장구목 그 아래 삼각봉과 마주하여 한라영봉을 북쪽에서 지키고 있다.올해는 비가 적어 단풍이 별로(?) 인것 같지만, 특히 겨울 한철 눈이 많이 쌓였을 때, 오후 맑은 햇살을 받았을때면 정말 금관처럼 찬란한 빛살을 내쏘여 주위 골짜기를 아름답게 수 놓을 것이라 상상이 간다.
더구나 이 산은 그 아래 펼쳐진 탐라 계곡과 지형적으로는 서로 엇갈리면서도, 그 산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백록담 정상의 곁봉우리들이다.

더구나 헬기에서 오후 4시경 관음사쪽으로 볼때 만나는 이 왕관릉의 모습은 더 특이했다. 백록담 둔덕을 보면서 구상나무 숲속을 보면서 막 눈앞을 막아서는 것이 바로 왕관릉. 자료엔 이 주변 식물로 한라산 특산 시로미가 군락을 이루어 있고, 그 밖에 구상나무, 뽕잎나무, 고채목, 진달래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다. 용진각을 사이에 두고, 서쪽은 장구목 그 아래 삼각봉과 마주하여 한라영봉을 북쪽에서 지키고 있다.올해는 비가 적어 단풍이 별로(?) 인것 같지만, 특히 겨울 한철 눈이 많이 쌓였을 때, 오후 맑은 햇살을 받았을때면 정말 금관처럼 찬란한 빛살을 내쏘여 주위 골짜기를 아름답게 수 놓을 것이라 상상이 간다.
더구나 이 산은 그 아래 펼쳐진 탐라 계곡과 지형적으로는 서로 엇갈리면서도, 그 산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백록담 정상의 곁봉우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