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One cut
11월이여.. 가라
강갑준
2010. 11. 14. 18:12
끝이며 시작인 듯
잎이 집니다
숲속에 들어가 나를 찾습니다.
앞서간 나까지 불러 세웁니다.
체온을 나눠주고 숲을 빠져 나오니
까닭없이 눈물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