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5월의 저만치 끝이 보이네요
강갑준
2008. 5. 17. 21:25
희디 힌 웃음
그 벗꽃이 떨어진 오솔길을 걷습니다.
흩어진 꽃잎을,
그 웃음을 밟는 것은 아픔이죠.
떨어져 홀로 날리는 웃음은 울음보다 진하지요.
봄날 우리들이 날려 보낸 웃음은 어디에 떨어졌을까요.
어떤 길손이 주워 입에 물까요.
저만치 5월의 끝이 보이네요.
그 벗꽃이 떨어진 오솔길을 걷습니다.
흩어진 꽃잎을,
그 웃음을 밟는 것은 아픔이죠.
떨어져 홀로 날리는 웃음은 울음보다 진하지요.
봄날 우리들이 날려 보낸 웃음은 어디에 떨어졌을까요.
어떤 길손이 주워 입에 물까요.
저만치 5월의 끝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