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명필이 붓을 가리랴?'
강갑준
2008. 9. 11. 22:04
지금 내가 할 말이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좋겠습니다.
살다가 먼 훗날 내 할 말이 행복합니다.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다가 내 마지막 남길 말이 고마웠어요. 라면 좋겠습니다.
산다는 것은 함께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을 향해 사랑과 행복과 감사의 인사를 보낼
수 있다면 그 인생은 잘산 인생이겠지요.
언제 어디에서나 그런 밝고 따듯한 말들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어둡고 무거운 말들을 남기고 살아간다면 그 인생은 불행하기 때문입니다.
잠깐 동안만 함께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길게 오래 함께 하는 것이 아니기에
가급적 양보하고 이해하며 살아야만 합니다.
연민을 가지고 바라보면 나라는 것이 너무나 부질없고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이 다 슬프게만 다가옵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감싸 안아주어야만 그 슬픔이 녹아내릴 것만 같습니다.
지금이나 내 떠날 때 따뜻한 말의 온기를 나눌 수 있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따뜻한 가슴의 온기를 말에 담아 그대에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