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부산'범어사'에서...

강갑준 2007. 10. 13. 18:38

부산 '범어사'에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어제 잠깐 들린다는것이 지인들과 만나 '수'라는 곳에서 세상사를 두런두런 이야기하다 늦게 귀가하였습니다.

만난분들이 다 좋은 분들이라. 욕심없고, 그저 나이들면서 사진창작에 대한 옛날 이야기 등 화제꺼리가 많았습니다. 오랫만에 만나선지사진하면서 생각의 차이 때문에 거리를 두었던 분도 만났습니다.다 좋은 분들입니다. 그저 단순하게 사고하면서 건강한 나날이 되었으면 하는 게 나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잎새에 붉은 채색이 보이는가하면, 어느듯 그 더운 여름을 이겨낸 나무들이 하나 둘, 잎새가 떨어지면서
땅위에 굴러 떨어지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