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일본(오사카)를 다녀와..
강갑준
2007. 8. 8. 19:34
저 비구름 따라가다 어딘가에 내립시다.
많은 것 주변을 기웃거렸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진 못했지요.
내가 보이지 않은 곳에 내려, 머리속 생각을 들여다보고 싶어요.
하지만 낯선곳에서 만나는 낯익음은 눈물이지요.
옛길 같은 새길, 옛 얼굴 같은 새 얼굴, 떠날수록 갇히고,
지울수록 그리워요.
많은 것 주변을 기웃거렸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진 못했지요.
내가 보이지 않은 곳에 내려, 머리속 생각을 들여다보고 싶어요.
하지만 낯선곳에서 만나는 낯익음은 눈물이지요.
옛길 같은 새길, 옛 얼굴 같은 새 얼굴, 떠날수록 갇히고,
지울수록 그리워요.
지난달31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다. 이곳 저곳
다닐 예정이었으나 열도라, 더위때문에 '우메다'' 신사이바시.
'도돈부리' '남항' 등 둘러봤다. 그리고 이번엔 피사체를
'도시를 사는 인간'에 포멧을 마춰 찍었다.
엔저 탓인지 중국 사람들이 북적댓고, 간간이 한국사람들도
어린이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보였다.
일본 정부가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익히게 한다고,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체험을 보는 것도 이색적이었다.
우린 감히 생각도 못할 일이다.
일본은 지금 '아베'정권에 대한 국민토론이 국영방송NHK를
통해 매일 아침 지역을 돌며, 토론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참의원 선거에 패배, 정권유지가 어려워진'아베'정권에
대해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여론을 듣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월 취임때 지지도가 66%대였는데, 지금은 22%로 하락했다.
꼭 우리나라와 같은 정치현상이라 할까. 다수당이된 민주당은
'아베.가 물러나야 한다는 강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사회 뉴스로는, 70살난 '만화가'가 동경 주택지에 집을 신축하면서
동네정서를 아랑곳하지 않고 벽체를 빨간색과 흰색을 원색적으로
표현할려고 해 주민들이 소송을 하면서, 반대 목소리를 내 보내고
있다. 그러나 만화가는 "나는 원색을 좋아한다" 나의 생활권을 침해
하지말라면서 반론을 하고 있는 진풍경을 보면서, 역시 일본은~
생각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