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봄...그대안의 블루
강갑준
2007. 3. 1. 17:49
3월이 오면 따뜻한 남쪽에는 바람속에서 매화꽃 잔치로 봄이 시작된다. 마치 연분홍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이 봄나들이를 나온듯 화려하고도 우아한 모습을 자랑한다.
덩달아 양지바른 곳에는 보일듯 말듯 별꽃, 광대나물, 냉이 제비꽃 등이 살며시 세상구경을 하러 고개를 내밀고 있다.
덩달아 양지바른 곳에는 보일듯 말듯 별꽃, 광대나물, 냉이 제비꽃 등이 살며시 세상구경을 하러 고개를 내밀고 있다.
겨우내 얼었던 대지기 기지재를 켜듯 세상은 온통 생명으로 흐드러져 보는이의 가씀까지 설레게 한다. 그렇듯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 봄은 언제나 반가운 존재이리라...,
그 싱그러운 봄 내음까지 렌즈를 통해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랍이다.
그 싱그러운 봄 내음까지 렌즈를 통해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