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파란(破瀾)... 그 놈의 정치
강갑준
2007. 11. 6. 07:29
벌써 11월입니다.
허공을 가르는 선득한 바람의 자국
가지 끝에 걸린 가을이 몸을 떱니다.
우린 그동안 어디에 있었나요.
발밑에 구르는 잎새 하나도 세상을 이토록
눈물나게 하는데
정치에 갇힌 사람들,
세 치 혀로 세상을 들었다 놓습니다.
파문의 꼬리를 자르다 이내 지쳐버린 빗소리.
허공을 가르는 선득한 바람의 자국
가지 끝에 걸린 가을이 몸을 떱니다.
우린 그동안 어디에 있었나요.
발밑에 구르는 잎새 하나도 세상을 이토록
눈물나게 하는데
정치에 갇힌 사람들,
세 치 혀로 세상을 들었다 놓습니다.
파문의 꼬리를 자르다 이내 지쳐버린 빗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