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오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 2013년이 간다 세월이 쏜살같습니다. 어제든가 했드니 벌써 올해가 저물어 갑니다. 12월 말이면 고향이 생각납니다. 왜 그런지. 그 센티멘탈한 이유를 모르고 산지가 오래입니다. 그곳에서 9살까지 유년시절을 보냈는데, 왜 요즘은 그리운지. 할아버님은 생전에 "사람들 앞에서든 혼자 있을 때든, 결코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고 말씀하셨다. 나는 살면서 그 말씀을 생활의 철칙으로 삼고 살고 있습니다. 평범하면서도 무서운 말 입니다. 고향에 가면, 할아버님과 할머님이 함께 한 묘소를 찾습니다. 그리고 절을 합니다. 고향은 크게 말하면 절 하는 곳입니다. 이 그림도'제주'시흥포구' 입니다' 여름철에 집사람과 함께 반지락(조개)를 캐며 찍어둔 것 입니다.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제주가 한라산이고 제주이여서 아름답다 합.. 더보기 고향...바다(2) 더보기 마음의 고향(29) 제주 성산읍 시흥리 포구' 올레길'을 지나는 봄의 친구들을 카메라가 잡았다. 이근처 시흥해녀의 집도 유명하고, 또 sbs 드라마를 촬영했던 '송낭코지,도 아름답다. 또, 여름이면 조개밭에 조개를 캐는 주민들이 많다. 알기로 제주도에 조개밭은 아마도 시흥리 밖에 없다. 유년시절, 선창에 개(갱이) 잡든 순백이 밭에 삥이를 뽑든 추억이 가득하다. 매개동산에 코생이 낙으러 이깝 잡든 유년시절이 아롱거린다. 허나 지금은 그곳에 경찰초소가 있고, 매개동산은 시류에 콘크리트 선박 피항장소로 둔갑, 조류가 원만히 흐르지 않아 물이 썩어드는 현상까지 생기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