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물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 봄이 일어서고 있다 봄이 왔습니다. 겨울옷을 벗고 봄옷을 입습니다. 몸이 문뜩 가벼워집니다. 무겁다는 것은 자유로운 존재의 본성을 배반하는 일입니다. 너무 주변을 자주 둘러보는 것도 우리의 자유를 억압합니다. 그냥 내 인생의 목적을 잃지 않고 한길을 걷는 겁니다. 누가 뭐라던 자신의 가치관의 옳다면 그 길을 걷는 것이 맞는 일입니다. 우리는 가끔 살다보면 주된 것을 잃고 부수적인 것에 발목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안개와 같은 관계 속을 헤매기 보다는 자기가 걷고 있던 길 혹은 가고자 하는 길을 꾸준히 가는 것이 지혜 있는 사람의 행보입니다. 마음속의 감정은 경계에 따라 우리에게 다양한 의사를 전달합니다. 그러나 감정의 의견은 언제나 일시적이고 올바름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삶을 단순화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