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건축학 개론-서연의 집 카페 나는 유년을 제주인 고향에 살았다. 10살까지... 지금, 잊고 있던 고향이 추억의 커튼을 살며시 밀어 올린다. 밥 짓지는 연기, 뺨이 붉은 아이들, 화롯가 이야기, 유성이 흐르는 밤.... 그 아련한 무지갯빛 추억의 프리즘, 떠다니는 구름에 실려 세월이 간다. 고향이 온다. 추억은 언제나 아슴푸레하기만 한 내 기억 속에 한 페이지처럼 추억은 곳곳 묻어 나를 멈추게 한다. 지난 17일 당일치기로 집사람과 제주도를 다녀왔다. 올 들어 '쉼터'를 위해, 건축공부를 하고 있다. 비전공자가 건축을 공부하기엔 어렵다. 오죽했으면, 잘 아는 동생이 ‘형님처럼 하면 집 못 지어요.’했을 까? 맞는 말이다. 섭섭한 느낌이다. ‘초보 집짓기’책에서 개념을 익히고, 온 라인을 통해 건축에 대한 정보를 접하다보니. 재미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