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농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의 고향(26) 지금 제주에 와 있다. 생각해본다.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영원할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고향에서 잠깐의 순간들, 헤어지면 영원히 못 볼 사람들과의 악수, 다시는 못 볼 풍경, 장담컨대 다시는 볼 수 없는 바닷물빛 등 등 삶의 고향으로 돌아가면 싸늘한 느낌이 나의 삶의 마지막과 연상되는 겁니다. 고향은 삶이 그리움인 것을 가르쳐 줍니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16) 가을 바다는 비길데 없는 아름다움이다. 어느 계절이나 바다의 정취는 마찬가지라고 하며 특별히 가을 하늘의 바다를 구별하지 않는 사람은 그 매력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좋은 것이다. 고향의 바다. 아름답습니다. 유년시절에, 송낭코지를 지나 '하농코'란 곳이다. 약 60년전인데 지금도 원상을 보존하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