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9월의 빛깔 가을에서 연상되는 색채는 황금색이 아니면 청색이다. ‘9월’이라는 시에서 ‘헷세’도 황금색을 말하고 있다. ‘키츠’는 ‘가을의 노래’에서 청색을 노래했다. 화가들도 가을의 느낌을 주로 황금색이 아니면 청색으로 표현하려한다. 그래서 가을을 주제로 한 그림에는 황금색과 청색이 가장 많이 쓰인다. 색채에 따라 느껴지는 것도 다르다. 붉은색이 정열을 연상시키듯 청색은 ‘멜랑콜릭’한 기분을 안겨준다. 청색의 시절의 ‘피카소’의 그림들이 유난히 침울해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소리에 민감한 음악가는 색채에도 예민했던 모양이다. ‘프란츠. 리스트’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때 가끔 /청색을 더 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슬픔을 띠게 하라는 뜻이었다. 이렇게 애상을 느끼게 하는 청색에 비해 황금색은 매우 화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