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제주도(2) 고향엔 부산 뜨거운 연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용눈이오름을 둘르고 돌아 앉아서 오름과 더불어 나이를 먹어가는 ...올레 1코스 시흥마을 또, 나의 유녀시절 뛰놀던 시흥포구, 밤 산책을 하다보면 포구안에 길게 닺을 풀어 드리웠다. 파도가 배개를 흔든다. 밤은 깊어가도 잠이 안 온다. 내가 이제 몇살인가? 자꾸만 외롭다. 자꾸만 그립다. 옛날 이 지금쯤은 김이 무럭무럭 나는 감자등 얼마나 풍부하던 고향이었노? 하루가 또 흘러간다. 진정 인생이란 흘러가는 것. 고향엔 상자지향, 여러대의 조상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나도 이곳을 생각하며 그 고향에 자주 가는 것일까? 더보기 이전 1 ··· 1509 1510 1511 1512 1513 1514 1515 ··· 29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