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텐로드'예찬 2일 아침 7시경에 집을 나서 달맞이 고갯길를 경유 '문텐로드'를 왕복 2시간여 걸었다. 생각...또 소재를 찾아 글도 써야 하는 직업이라 쉬엄 쉬엄 명상을 하며 그 길을 걸었다. 푹신한 길이라. 걷기가 아주 편하다. 가을을 부르 듯 나무들도 녹색에서 가을옷을 갈아 입을 채비를 한다. 길은 넓이가 약8m될까 말까한데, 땅은 천흑(일병 황토색)이라 촉감도 좋고, 솔잎 등 나무 잎이 쌓여 서정적인 운치도 그만이다. 길도, 평평하다 가끔 등을 굽으려 오르는 코스도 있지만, 관절 운동에도 좋은 길 이다. 소나무 등이 자생한 곳이라 바다와 어우러진 수평선 바다는 보면 볼 수록 가슴이 팍 트이는 풍광, 감동이다. 때로 걷고, 때로 느끼고, 때로 침묵하는 내 삶은 이제 물이되고 햇살이 되는 것만 같습니다. 낙엽도 바.. 더보기 이전 1 ··· 1715 1716 1717 1718 1719 1720 1721 ··· 29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