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歲暮)에 서서 세월은 덧없어 이 해도 다갔네, 그리운 이는 가고 아니오시네...... 내 생애 이렇거니 아니 웃으랴- 세상이야 다단(多端)해도 봄은 오고 또 가누나, 묻노라 제 세상일 얼마나 아득하여 한 평생에 몇번이나 이렇게 울리려느냐 세모(歲暮)에 읊은 용재(容齋) 이행(李荇)의 詩다. 스산스럽지 않을 수 없는게 세모이다. 그런 세모에 나도 다가선 것이다. 더보기 이전 1 ··· 2235 2236 2237 2238 2239 2240 2241 ··· 29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