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납니다
부산에 이런곳이 있습니다. 다딱다딱 북박이처럼 붙은 집에, 겨우해야 2-3평 정도,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필자도 이 세대를 살아, 가난이 무엇인지 알지만 현실에선 생각할 수 없는 곳....., 감짝, 놀랐습니다. 부산 하늘 아래. 집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골목, 빨래줄 그리고 식수를 해결하는 물통, 양지바른 곳엔, 동네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몇마디 물었드니, 친절하게 말해 줍니다. 그 옛날 유년시절 아저씨들 갇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함께 막걸리 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뭉클거립니다. 골목을 지나다, 어린아해가 귀여워 머리를 스다듬고 왔습니다. 엄마는 '고맙습니다.'고 인사하라 합니다. 우리들, 가난한 시절, 이런 인심이었습니다. 선량하겠다는 양반들, 꼭 한번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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