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찻물' 이야기 선암사 야생차 밭- 구름과 물은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며 움직이므로 미덕을 삼는다. 머물면 쉬고 싶고 쉬고 나면 도(道)와는 이미 먼 길이 되어 버리니 어디에고 머물지 않은 것이 수행자의 오고 감이다.(금강경에서) 그러니까, 한 6-7년쯤 일이다. 저녁 TV에 고찰 ‘선암사’를 . 방영하면서 고승들 삶인 생명수와 야생차를 소개하는 것이다. 눈이 번쩍 이었다. 한번 가야겠다...벼르고 있든차. 다음해 가을인가. 찾아 갔다. 그런데 그 생명수 찾기가 쉽지 않았다. 스님께 물어도 선방이라 출입이 안된다며 다음달쯤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퉁명스런 투의 말만 할 뿐이다. 종무소에 찾아 가도 막무가내다. 찾아보기로 하고 한나절 두리번거리며 기웃거렸다. 말이 한나절이지 힘들었다. 사진을 시작해 한참...... 그.. 더보기 이전 1 ··· 2414 2415 2416 2417 2418 2419 2420 ··· 29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