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을 찾아 간다 "작업 노트" 24일 12시 20분 비행기편으로 귀부 했습니다. 내달 초가 절정일 듯 싶습니다. 영실에서 1400고지까지 단풍님이 내려왔는가 봅니다. 요즘 단풍시즌인지, 항공표가 바닥이라 합니다. 가실분들은 날씨가 춥습니다. 잘 채비를 하고 가십시요. 다음 사진은 글과 함께 빠른시일내에 올릴까 합니다. 이 홈피를 찾아주신는 분들, 다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CODE]두드리면 금세 쩌억쩌억 갈리질 듯 부신 하늘 그 아래 붉은 숲으로 행한 고운길 바람 한줌 따서 멍멍한 귀를 닦고 흐르는 물 한줌 떠서 흐린 눈 씻고 이내 빈 마음 가장자리에 가만히 내리는 산국향기 골마다 이름없는 무릉 걷다가 사라지고 싶은 가을 정오 홀랑 벗고 여기 그냥 누워버려? 이 가을 한라산을 찾아든다. 뭐, 꼭 가야할 곳이라기보다 지.. 더보기 이전 1 ··· 2781 2782 2783 2784 2785 2786 2787 ··· 29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