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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별이 지는 언덕..성산 섭지코지

 

 별이 지는 언덕에 서서 새벽을 맞습니다.

밤 하늘을 곱게 수놓았던 별들은 아무 소리없이 다시 하늘을 비웁니다.

그토록 아름답게 빛났으나 그 자리를 스스로 비우는 별들을 보며

그 마음의 아름다움을 배웁니다.

 

아무런 요구나 보상없이 스스로 아름다움에

만족할 줄 아는 저 별들의 쓰러짐은 한없이 순합니다.

 

<사진은 성산읍 섭지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