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무비당'을 찾았다.
그러나 석탄일이라.
큰 절에 가고 없다.
필자가 그토록 정겨워 하던 '고당매'엔
매실이 열려 나를 반겼다.
선방이라 잠긴 뒷담을 타고
넘어가 마당을 쓸고 매화를 찍던 생각이 난다.
그땐 오직 '고당매'를 찍기
위한 방편이었다.
그러다 '무비'스님을 만났다,
정겨운 스님 인품에서
나는 때 묻은 마을 닦곤 한다.
Just One cut
범어사 '무비당'을 찾았다.
그러나 석탄일이라.
큰 절에 가고 없다.
필자가 그토록 정겨워 하던 '고당매'엔
매실이 열려 나를 반겼다.
선방이라 잠긴 뒷담을 타고
넘어가 마당을 쓸고 매화를 찍던 생각이 난다.
그땐 오직 '고당매'를 찍기
위한 방편이었다.
그러다 '무비'스님을 만났다,
정겨운 스님 인품에서
나는 때 묻은 마을 닦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