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지났지만
1월의 태양에 미안한 감에(?)
늦었지만,
예의를 대해 정월의 태양을 만나러...
다대포 일출.
수평선 멀리 떠오르는 태양의 장중한 발걸음,
일출을 보며 두손을 모아봅니다.
내 가슴에 켜켜히 쌓인 어둠을 지내며
떠 오르는 태양 앞에서
강태공들이 행렬을 봅니다.
그들도 취미인지 아니면 직업인지
열정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해가 가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진실과
진리에 더욱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라는
바다의 소리를 듣으며,
다짐하며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