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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차밭 조성

이 차밭은 5.16 혁명 당시 지금은 고인이 된 장모씨란 분이 일본에서 차밭을 본 후 국내에 들어와 만든 것으로, 차재배에 적합한 기후를 찾아다니다 이곳에 녹차밭을 조성했다고 한다.

이곳에 워낙 돌이 많아 정부에 요청, 고 박정희 대통령을 찾아가 이런저런 사정을 말하고 도움을 받아, 공병 1개 사단이 참여하여 만들어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당시 녹차밭 명소를 만들기 위한 조건으로 그 일대에 여관 모텔등을 건축하지 못하게 약속을 한 탓에 녹차밭 인근에는 숙박시설 등이 없다. 이곳 차잎을 따는 아줌마들은 일당을 3만원 받고, 하루 1백여명이 동원된다고 한다.

그리고 첫봄에 따는 차가 이슬을 먹은 차로 제일 명차라 하는데 '우전'이란 이름을 달고 팔려나간다. 가격은 4만5천원정도 이다. 또 인근 마을 율포쪽에서 개인이 재배하여 솥에 비벼 멍석에 덖은 차를 명품이라 하나, 맛은 별 차이가 없으며 가격이 수공이라 10만원을 호가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