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뒤집어 쓴 나무들,
‘죽어 천년 산다’는 주목을 새해에 친견하러 태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영하25도,
이렇게 매서움과 칼바람을 만난 것은 이 나이 처음입니다. 너무 추워 모 암자에 찾아 들어‘춥습니다.' 며 하룻밤을 청했으나. 거절당하는 수모까지 겪었습니다. 부처님을 생각해 봅니다. 그의 제자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서, 불교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나. 24일 새벽6시, 정적이 감도는 눈 덮인 태백산은 그 추위에도 1백 명을 추산하는 사진 인들이 모였습니다. 새벽을 열기 위해 온 분들입니다. 이렇게 각고 속에 창작되어지는 사진들이 제대로 예술계에 환대를 못 받는 아쉬움을, 이 여명(黎明)을 게재하면서 생각합니다.
‘죽어 천년 산다’는 주목을 새해에 친견하러 태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영하25도,
이렇게 매서움과 칼바람을 만난 것은 이 나이 처음입니다. 너무 추워 모 암자에 찾아 들어‘춥습니다.' 며 하룻밤을 청했으나. 거절당하는 수모까지 겪었습니다. 부처님을 생각해 봅니다. 그의 제자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서, 불교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나. 24일 새벽6시, 정적이 감도는 눈 덮인 태백산은 그 추위에도 1백 명을 추산하는 사진 인들이 모였습니다. 새벽을 열기 위해 온 분들입니다. 이렇게 각고 속에 창작되어지는 사진들이 제대로 예술계에 환대를 못 받는 아쉬움을, 이 여명(黎明)을 게재하면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