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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ne cut

아! 2013년이 간다

세월이 쏜살같습니다.

어제든가 했드니 벌써 올해가 저물어 갑니다.

 

 12월 말이면 고향이 생각납니다.

 왜 그런지. 그 센티멘탈한 이유를 모르고 산지가 오래입니다.

 그곳에서 9살까지 유년시절을 보냈는데,

  왜 요즘은 그리운지.

 

 할아버님은 생전에

"사람들 앞에서든 혼자 있을 때든,

결코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고 말씀하셨다.

 

나는 살면서 그 말씀을 생활의 철칙으로 삼고

살고 있습니다. 평범하면서도 무서운 말 입니다.  

 

고향에 가면, 할아버님과 할머님이 함께 한 묘소를

찾습니다. 그리고 절을 합니다. 고향은 크게 말하면

절 하는 곳입니다.  

 

이 그림도'제주'시흥포구' 입니다'

여름철에 집사람과 함께 반지락(조개)를 캐며

찍어둔 것 입니다.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제주가 한라산이고 제주이여서 아름답다 합니다.

저는 한라산을 지금껏 9번을 올랐습니다.

 겨울철 하얀눈이 쌓일 때는 장관입니다.

 어리목으로 윗세오름까지 갔다 하산할 때

석양에 비친 '노을'은 이런 별천지가 있구나

감탄을 자아냅니다. 정말 멋집니다.

 

저는 그 외 관광지라고 구석구석을 다녀보진 못했습니다. 

 

왜, 그리 고향 시흥리가 좋은지.

나이들며 귀소본능일까요.

세월아!

물어봅니다. 대답해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