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을 정리할 까 합니다.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신나는 노래를 부르려 했습니다만
그게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정신은 맑은데 체력이 달려 산행은 이제 접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뭐 실망은 아니고, 희끗해져가는 머리에
세포가 죽어 가는 걸 어떻게 합니까.
단순하게 살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내 탓이라고 여겨
다원화된 시류에 관련된 일이 아닌 것엔 여론의 중심에
서지 않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런 나를 자주 부추기는
일도 있습니다. 다 부질없는 짓입니다.
나는 명리를 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나면 웃고 인사하는 것...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세상은 그렇지 않죠.
그러나 저러나, 조용히 단순히 살렵니다.
-노트-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흙백으로
밤의 야경을 담아봤습니다. 여명을 볼려했으나. 뿌연
날씨 탓에. 누가 좋으려고~'.. 그런 것처럼 서산으로
저녁이 넘어 들었습니다.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흙백으로
밤의 야경을 담아봤습니다. 여명을 볼려했으나. 뿌연
날씨 탓에. 누가 좋으려고~'.. 그런 것처럼 서산으로
저녁이 넘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