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시흥포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의 고향(41) 고향의 포구, 유년시절의 아름다움은 없다. 옛 추억을 회상할 뿐이다. 참끼 낚던 그 흔적도 사라졌다. 누구를 탓할까. 이 순간도 포구 일대는 외지 자본에 의해 훼손되며, 잠식돼며 대지가 속앓이만 한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14) 제주 시흥포구, 해가 떠오른다. 눈 앞이 우도, 아침 햇살에 바다는 너무 아름답다. "나이가 드니 떠나는 사람만 보이더라, 결국 삶이란 몸으로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든다. 똑똑한 사람이 머리로 아무리 많은 것을 터득하더라도 경험을 통해 느껴지는 것을 따라 오기 어렵다. 인간은 하나 하나가 직접 터득해야 하는 존재다." 어쩐지 '브람스 협주곡' "나 너무 피곤해'를 듣고 싶은 계절이 오는 구나. 더보기 마음의 고향(6) 제주 시흥포구, 그나마 옛 풍광이 살아 있다. 성산일출봉, 등이 보이고, 까만 모래가 바다에 철석거리이며 파레를 모래밭으로 끌어 올리며 정화한다. 모래게 텃밭도 보인다. 보호해야 할 곳이다. (사진은 지난 6일 아침 시흥포구의 풍광입니다.) 더보기 고향에 다녀오다 나에겐 중요한 날이었다. 지난 22일 출발 2박3일간(25일 귀부)고향에 다녀왔다. 또, 조부모 산소에도 '새 집' 건축을 묵언으로 말씀을 올렸다. 저간 사정을 알았을 것이다. 시흥포구를 이틀이나 새벽산책을 했다. 기분이 상쾌했다. 귀부길에 용눈이 오름를 지났다. 관광객이 많았다. 훼손이 걱정이다. 24일 아침 6시 30분경 시흥포구. 송낭코지바라본 안개속에 햇살. 제주에 가끔 가보지만 처음 본 아름다움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