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디에 서 있는가 여름 속으로 제법 깊숙히 들어왔다. 풀, 나무, 새, 그리고 추억의 언덕까지 모두 초록 세상으로 들어간다. 인간들만 아직 머뭇거릴 뿐, 햇볕은 행선지 없는 사람들을 하염없이 달구고, 갈 곳 없는 구름 몇 조각이 그들 뒤를 따라간다. 침묵의 행렬, 당신은 어디에 서 있는가. 더보기 이전 1 ··· 2049 2050 2051 2052 2053 2054 2055 ··· 29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