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지 못하는 그리움 고향은 지금....., 울 밑 분꽃 붉은 물 들고, 뒤뜰 감나무 떫은 물들고, 앞산 말미오름엔 홍건한 노을 빛 뚝뚝 지겠지. 물들지 못한 가슴엔 그리움뿐이다. 호수같은 그리움, 흐르지 못한 채 고이기만 하는 꿈속에서라도 물길 하나 터주려나, 남녘의 비소리. 지금 고향 마을은 어느 언론인이 길터 논' 올레' 첫코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뿐이랴.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제작장소로도 등장하고 있다. 늘 찾아가고 싶은 고향 마을이건만...., 더보기 이전 1 ··· 2131 2132 2133 2134 2135 2136 2137 ··· 29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