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광통교' 이야기 △ 광통교는 청계천에 놓인 조선 최초의 돌다리로, 국가상징 거리인 남대문로에 놓여 광화문과 종로, 남대문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다리였다. 14일 아침 10시 20분 KTX로 서울에 다녀왔다. 지인 아들 결혼식이 정동 제일교회에 있어 참석차 갔었다. 그 참에 오랜만에 나들이라, 청계천도 보고 인사동도 들러 하루밤 자고 다음날인 15일 귀부했다. 회색 코크리트에 덮힌 서울 도심에 푸른 물줄기가 유유히 청계천을 흐르고 있다. 개발연대의 상징인 삼일고가도로와 삼일빌딩은 사라졌다. 은빛황혼인 지금, 어린시절 경험했던 전통사회의 삶의 풍경이 모습을 달리하게 된 것처럼 청계천복원사업은 또 다시 서울의 얼굴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청계천 복원 행사시 눈길을 끈 것은 ‘광통교(廣通橋)’. 보도를 들으니, 태조 이.. 더보기 이전 1 ··· 2734 2735 2736 2737 2738 2739 2740 ··· 29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