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으른 사람들 어느 나라든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기웃거리는 사람들은 있다. 방법이 차이기는 하지만 하도 신기해 기록했다. 웃음이 나 오는 것은 사지(四肢)가 멀쩡한 젊은 사람이 갈 곳 없는 개(犬 )인지, 아니면 ‘개’를 일부러 내 세워 동냥을 하는지, 알쏭달쏭한 볼 거리여서, 필자도 100엔을 동전 통에 넣어 주었다. 동냥을 해서 개를 먹여 살린다는 것이다. 일본어를 구사할 줄 알았으면 그 사연을 물어봤을 건데, 그렇지 못해 대강, ‘그런가 보구나!’ 는 감(感)만 잡혔다. 유량걸인도 볼 거리다.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을 실고, 사람들이 왕래가 많은 곳을 찾아 다닌다. 이 사진들은 오사카의 번화가인 ‘남바’ 백화점 앞이다. 일본은 지난1월초 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회복기미가 보인다는 보도가 있었다, 아직은 미동.. 더보기 이전 1 ··· 2813 2814 2815 2816 2817 2818 2819 ··· 29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