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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서민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세상이 어려워지고 있다. 한숨 돌릴 사이 없이 이곳저곳에서 서민들이 속내를 앓고 있다. 경제 때문이다. 오늘 동아일보에는 경제 한탄소리가 들끓는데 정부는 ‘괜찮다’고 한다고 신랄하게 비판한 칼럼을 읽었다.

이 사진들은 ‘그나마……’ 할 정도의 장사를 하다가 불황을 겪고 있는 요즘 시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것이다. 한때 손님이 많아 비명을 지르던 음식점이다. 그러나 요즘 너무나 한산하다는 주인의 푸념이다.

중간사진은 지하철 역 앞에서 고물장사를 하는 할아버지 모습... 70년대를 떠올리게 한다. 맨 아래는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신문 잡지 등을 판매하는 간이 상점이다. 손님이 없어 주인이 낮잠을 자고 있다. 경제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진들이다. 좀더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정치란 무엇이냐’ 서민이 행복하게, 잘 살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며칠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와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우리나라의 소득불균형이 심하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와 통계청의 발표가 있었다. 서민들의 바람과는 점점 멀어져가는 경제의 그늘이 더욱 짙게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