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 Think

제주 유채꽃 '나들이'

제주 우도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유채는 먼 옛날부터 이곳 제주도민들에게는 생활방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척박한 땅위에 유채를 심어, 잎사귀, 꽃대는 식용을 하였고, 씨앗은 기름을 빼 식용유로 사용했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지금은 유채가 관광 상품화 된 것 같습니다. 몇해전만 해도 성산 일출봉가기전엔 유채를 심어, 신혼여행객 등에 돈을 받고 사진촬영을 하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도는 제주 성산포항에서 약 15분간 거리에 있는 약 4백호백정도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어촌마을로 물이 귀해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저장했다가 식용수로 사용하는 어려움도 겪었던 곳 입니다.

이곳 우도는 풍부한 어자원으로 생활소득이 제주도내에서도 상당히높다고 합니다. 주로 바다에 의존하는데. 미역, 톳나물, 우뭇가사리, 전복, 은갈치 등 이 주소득원이라 합니다. 그러나 2000년부터 아름다운 풍광을 관광화하는데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성공한 케이스라는 것이 주민들이 말입니다.

이번 제4회째 맞는 유채꽃 행사도, 구경꾼이 몰려들어 숙박업소, 식당이 호황을 누렸다는 것이 이곳 전 어촌계장(74)을 지낸 어른 의 말이다.

아래 사진은 여러 각도에서 유채꽃과 함께 어우러진 성산일출봉 등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늦어도 이주말 까지는 아름다운 샛노란 유채향을 맞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