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몰라도 가는 동안,
나는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음미하고 싶습니다.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달라지는 세상,
그세상의 숨소리 하나라도 빠뜨리고 싶지 않습니다.
삶의 끝, 그곳이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나는 되도록이면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그곳으로 가는 과정이 바로 내 삶이므로,
지금 하고 있는 일 하나하나가 모여
내 삶의 전체를 이루므로….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몰라도 가는 동안,
나는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음미하고 싶습니다.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달라지는 세상,
그세상의 숨소리 하나라도 빠뜨리고 싶지 않습니다.
삶의 끝, 그곳이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나는 되도록이면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그곳으로 가는 과정이 바로 내 삶이므로,
지금 하고 있는 일 하나하나가 모여
내 삶의 전체를 이루므로….
<사협 원고 독촉으로 머리를 좀 혹사했더니
휑한 마음이다. 미리 청탁을 했으면 여유를
갖고 글을 쓸 것인데 글이 영 신통치 않다.
'이달에 만난 사진인'과 '포토에세이'라
힘들었다. 나이가 들어, 꼭지를 열어도
샘물이 잘 솟지를 않는다. 어디 훌쩍 가야할 것 같다.>
휑한 마음이다. 미리 청탁을 했으면 여유를
갖고 글을 쓸 것인데 글이 영 신통치 않다.
'이달에 만난 사진인'과 '포토에세이'라
힘들었다. 나이가 들어, 꼭지를 열어도
샘물이 잘 솟지를 않는다. 어디 훌쩍 가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