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 고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해가 밝았다. 새해, 새 아침. 기지개를 크게 하고 찬란히 밝아 오르는 동녘 하늘을 바라본다. 올해는 꼭 하고 싶은 일이 성취되었으면 한다. 뭘까? 새해란 언제나 좋은 것이다. 한 햇동안 간직한, 꿈이 퇴색해버리고 의욕이 사그라 질 무렵이면 새해가 다가와서 새 꿈을 안겨 주는 것이다. 사람이란 어리석게도 죽는 날까지 꿈꾸고, 기대 속에 사는 존재이다. 사람은 우직스럽게 해가 바뀔때마다 새 꿈을 믿는다. 이러는 사이에 역사가 바뀌고 사람들이 달라진다. 달라지지 않은 것은 태양뿐이다. 더보기 청사포를 가다 오늘도 오후 4시20분 쯤 해마루를 거쳐 땡볕에 '청사포'를 다녀왔다. 날이 좋건만 '대마도'는 보이지 않았다. 휴일이라, 청사포엔 가족끼리 나와서 바닷가에서 파도를 보고 즐거워 하는 모습들이다. 저 멀리 오륙도가 보인다. 그리고 영도도 시야에 들어 온다. 청사포는 하루가 달리 개발에 밀려 옛 풍광은 볼 수가 없다. 안타까운 일이다. 보존이 먼저고, 다음이 개발인데.. 무분별하게 '돈'에 주민들이 노예가 된 것 같은 생각을 갖게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