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향...바다 "쉬우니까, 간단하니까, 편안하니까, 손에 익숙하니까" 사진작가에게 카메라는 신체의 일부와 같다. 몸의 일부이기 때문에 악수하듯, 서로 포옹하듯 나의 시선을 찍는다. 더보기 마음이 멈추는 기억 더보기 기억의 저편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도 않다.진짜 행복은 소박한 일상에 깃든다.더구나 행복은 아픔을 겪어본 사람만이진짜 맛을 안다.> 더보기 봄 날은 간다 몇 년전 시인 100명에게 애창곡을 물었더니 '봄날은 간다'(손로원 작사, 박시춘 곡)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다. '시인 세계'의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랫말'조사에서 였다' 대중가요가 시인들의 애송시 대접을 받은 셈이다. 천양희 시인은 '이 노래만 부르면 왜 목이 멜까'라고 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라는 첫 구절을 부를땐 아무렇지도 않더니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따라 울던' 이 대목을 부르고 나면 나도 모르게 슬픈 무엇이 느껴졌고 눈물이 나려고 했다. '봄 날은 간다' 란 제목을 단 시도 많다. '이렇게 다 주어버려라/ 꽃들지고다/(....) /지상에 더 많은 천벌이 있어야겠다./ '봄 날은 간다'/고은은 봄날의 허무속에서 퇴폐와 탐미를 찿았다. 안도현은' 꽃잎과 꽃잎 사이 아무도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