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1) *다시 녹동 마을 찾았다. 이제 봄은 내년을 기약하듯 바람에 눈발(?)을 날리며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몇 년전 나의 애견 풍산개'흰돌이, 나나'와 자주 갖던 곳이기도 하다. 옛 생각에... 눈 앞에 멤돌아 한참이나. 자리를 뜨지 못하고 울컥하는 마음을 다잡고 바삐 내려왔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사용해도 아무리 좋은 곳으로 촬영을 가도, 또 아무리 사진을 열심히 찍는다 해도 사진의 수준은 그 사람의 의식의 수준이다. 더보기 이전 1 ··· 1789 1790 1791 1792 1793 1794 1795 ··· 29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