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가시면 나 그대 그리며 장미를 ‘꽃의 여왕’이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19세기 존 보일 오라일리라는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붉은 장미는 정열을 속삭이고 흰 장미는 사랑을 숨쉬는 이‘ 아주 아름답고 멋있는 표현이죠. 장미는 꽃나무 중에서 가장 오랜 것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꽃도 아름답고 잎도 보기 좋습니다. 장미는 꽃 종류도 많고 빛깔도 여러 가지입니다. 붉은 장미도 있고 핑크빛 장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미에는 가시가 있습니다. 이 가시가 흠인지 자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 독일의 시인 릴케(Rainer M. RiLke, 1875~1926)는 장미꽃 가시에 찔려서 죽었다고 합니다.장미 가시에 찔린 상처 부위에 무슨 독이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릴케가 장미 가시에 찔려 죽었다는 이야기.. 더보기 이전 1 ··· 2037 2038 2039 2040 2041 2042 2043 ··· 29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