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을 미망에 사르고 초록은 저마다 품속 꽃 등 하나씩 달고. 계곡 따라 흐르는 목탁소리, 때묻은 마음 닦고, 어느덧 한줌 재로 사윈 어둠, 풍경소리에 못 씻은 산이 다시 산 속에 든다. 더보기 이전 1 ··· 2039 2040 2041 2042 2043 2044 2045 ··· 29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