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이야기 아침 출근하여 노트북을 열면서 ‘존 러스킨’의 말을 생각케 한다. 지난 19일 사진전에 참석하였다가, 느낌이 연유인 것 같다. 은유적인 글이라 읽고 또 읽어야 가슴에 와 닿을 글입니다. /예술로 생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이 선택한 가장 나쁘고 가장 해로운 방법의 하나이다. 어느 시대에나 들을 만한 말을 하고 주목할 만한 작품을 만드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 몇몇 사람들은 대중이 외면하더라도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부르고 싶은 노래만 부른다. 그들은 우화에 나오는 귀뚜라미처럼 노래를 그만둘 바에는 차라리 굶어죽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자비심에서라도 그들의 생명을 위해 약간의 빵을 베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더 나은 삶을 위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 더보기 이전 1 ··· 2259 2260 2261 2262 2263 2264 2265 ··· 29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