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저편(6) “최고의 인(仁)에 도달하려면 무엇보다 마음을 정화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마음이 진실을 찾고 의지가 신성을 지향할 때 비로소 마음이 정화된다. 모든 것은 참다운 지혜의 여하에 달려 있다.” 공자(孔子) 말씀입니다.출근길에 인생이 허망(虛妄)함을 새삼 느낍니다. 지금껏 무엇을 위해살았는지?, 또 앞으로 무었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새삼 생각하니 머리가 띵합니다. 힘들 땐 때로 혈족(血族)이 먼저였는데. 세상경험을 가진 분들은 다 떠나고 차례가 가까워오니, 생각나는 것은 고향(故鄕)뿐입니다. 그래서 한라산(漢拏山)을 가는 가 봅니다. 철쭉꽃이 6월초 만개(滿開)이고 꽃색이 곱다는 소식에 밤잠을 설칩니다. 항공편이 없어 조급한 마음만 갖게합니다. ‘한라산 영실입구엔 아리따운 노송(老松)이.. 더보기 이전 1 ··· 2315 2316 2317 2318 2319 2320 2321 ··· 29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