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 이 글을 씁니다 지난 밤, 여행길에 돌아와 너무 피곤했습니다. 구랍 30일, 전라도 가보고 싶던 담양 대나무 숲, 국사봉 그리고 연꽃 명소 전주 덕진 연 공원, 가을에 들렸던 선운사를 거쳐 귀부했으니, 오직 몸이 피곤했겠습니까?. 나이드니 온몸이 들쑤십니다. 어쩔 수없는 생리 현상입니다. 그러나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다니는 가 봅니다. 폭설이 내린 전라도 길을 달리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일행들도 다 어질고 맑은 분들이라. 동행은 즐거웠습니다. 피곤을 더하는 그런 분은 없었으니까요. 사진은 지난해 12월31일 오후 ‘선운사’ 를 찍은 것입니다. 여행은 언제나 흐름을 생각게 해 줍니다. 여행에 나서면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흐르는 것이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유년기부터 지금까지 내가 흘러왔듯이 세상을 향한.. 더보기 이전 1 ··· 2428 2429 2430 2431 2432 2433 2434 ··· 29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