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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나의 사랑이야기 '꽃 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네' 노래하는 버스커의 노래를 들으며 너와나 수줍던 사랑을 생각한다. 너의 말이라면 단 한번 도 안된다고 말하지 않았던 마음이 그래그래 꽃송이로 되었던 봄날의 수줍던 사랑을 생각한다. 더보기
이런 모습이 흔하죠 오늘 모 커피샵에서 찍은 것입니다. 아름다워(?) 한 컷 한것입니다. 너무 당차요, 더보기
범어사 신록...너무 좋아요 9일 오후 2시경 범어사 길을 걸었다. 날씨가 무더워 힘들었다. 그러나 신록은 나를 상쾌하게 붙잡았다. 5월은 아름다운 얼굴을 지녔다. 5월의 숲을 보며 나는 어린이들의 함박 웃는 모습을 떠 올렸다. 그만큼 좋았습니다. 오월의 숲과 마주하고 앉아 눈을 감고 누가 이 둘레길을 만들었을까 고맙기만 합니다. 더보기
별이 지는 언덕..성산 섭지코지 별이 지는 언덕에 서서 새벽을 맞습니다. 밤 하늘을 곱게 수놓았던 별들은 아무 소리없이 다시 하늘을 비웁니다. 그토록 아름답게 빛났으나 그 자리를 스스로 비우는 별들을 보며 그 마음의 아름다움을 배웁니다. 아무런 요구나 보상없이 스스로 아름다움에 만족할 줄 아는 저 별들의 쓰러짐은 한없이 순합니다. 더보기
연등에 미망을 사르며 산이 불탄다. 한 덩이 붉은 해 서산자락 불 지피면, 꼬리 물고 피어 오르는 연등, 동으로, 동으로 번지는 불심, 미망 사르고, 소망의 등 밝혀 시방세계 비춘다. 할짝 열린 산문, 계곡 따라 흐르는 목탁소리, 때묻은 마음 닦고, 어느덧 한줌 재로 사원 어둠, 풍경소리에 몸 씻은 산이 다시 산속에 든다. 더보기
범어사..등나무 꽃 한창 부산 범어사에 등나무가 꽃이 피웠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볼 꺼리였는데. 몇 시간째 찾아 다녔다. 어렵스리 분홍과 하얀색이 어우러진 등나무 꽃을 찿고, 와 ! 이 등나무를 찾아 갈려면 범어사에 가서 '석공' 노장 스님을 찾으면 됩니다. 더보기
절집은 약간 퇴색한 듯해야... *봄은 즐길 틈도 없이 여름이 됐다 싶어 아쉬워 했는데, 산사를 찾아 가니 산하는 여태 봄빛이었다. 안개가 자욱한 이곳, 범어사 스님들이 잠든 부도 밭 스기목(향나무)을 멋지게.... 오늘 아침 일찍 그곳에 갔다. 터주대감인 스님은 보이지 않았다. 안개 속에 향나무가 멋있었다. 더보기
풀잎이 자라는 소리를 들으세요 지금 막 나무껍질을 뚫고 나와 세상의 두려움 앞에 으앙 울음을 터트린 어린 새싹의 연둣 빛 울음소리를 들어 보세요. 높고 많은 것을 볼수록 작고 낮은 것을 보는 연습을 하세요. 그 속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의 비밀들이 꿈틀거리며 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느껴 보세요. (사진은 지난날 23일 오전 일본 유후인 긴린코에서 찍은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