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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

젊은 날의 모습 젊은 날의 모습,그 시절엔 손이... 지금도 그렇습니다.생각을 정리하고 예전과 같이메모를 하고 글을 씁니다. 더보기
내마음의 풍경소리 서럽습니다 탁탁, 창문을 후려치는 장맛비. 미망을 깨우는 죽비를 닮았습니다. 한번도 제대로 씻지 못한 부끄러움의 더깨, 아파야 할 사람들 꿈쩍도 않는데 푸른 잎들이 몸을 뒤집습니다. 저렇게 크게 뒤집어야 크게 쏟아놓을 수 있는 것을......, 내 마음의 처마끝 풍경소리 서럽습니다. 더보기
연향 맡으러 가요 경주 안압지 '연꽃' 나는 오로지 여름을 기다리며 산다. 이 연꽃을 생각하면 느슨하던 몸이 갑자기 팽팽한 기쁨으로 차 오른다. 더보기
단순한 맑은 삶이길 맺혀 있다는 말, 참좋은 말입니다. 당신이 나에게 맺혀 있다는 말, 기쁨이, 열망과 열정이 맺혀 있다는 말, 연잎 위에 물방울이 맺혀 있는 것 처럼 그렇게 연연하지 않고 맑고, 순하고, 정갈하고, 단순하게, 그것이 전부인 듯 맺혀 있다는 것, 내가 당신에게 그렇게 맺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그리움으로 가득히 일기 탓에 작업이 취소 되었습니다. 제주 '용눈이 오름' 입니다. 고독을 씹으며 걷고 싶은 길, 건너'손지 오름' 인근에 조부모가 잠들어 계십니다. 그래서인 자꾸만 가고 싶습니다. 올해는 이곳에서 장마철을 보낼 작정입니다. 몽환속에 나를 찾아서요. 더보기
나는 헛똑똑이 '천천히, 그러나 끊임없이' 나는 그렇게 사진을 찍어왔다. 지금 가면, 제주 용눈이 오름 등 순간을 만날 듯한 예감이다. 더보기
이런 생각이.. 아름다운 빛깔은 본래 자연속에 두루 갖추어져 있다. 그 빛깔을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내려면 먼저 욕심을 버리고 자연처럼 무심해져한다. 이젠, 저작거리에서 묻혀 온 심신의 먼지를 떨구어 내야 할 때가 되었다. 나는 앞으로 생각하기 위해 걸을 것이고 쉬기 위해서 걸을 것이다, 버리기 위해서 떠날 것이고, 그리고, 더욱 세상사는 이야기를 진하게 쓸것이다. 이젠, 좀더, 나의 시간을 찾아 휴식을 할 것이다. 휴식은 나에게 주는 따뜻한 시간이다. 나에게 시간을 주지 않고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겠는가? 왜, 우리는 늘 바쁘고 또 다른 사람을 바쁘게 하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