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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향 가득한 차밭에서... 지난달 14일 부산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하여 전남 보성 대한다업의 차밭과 전망대 차밭, 그리고 율포로 가는 웅치 차밭에 다녀왔다. 이 차밭으로 홈페이지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은 요즘 녹색의 계절인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녹차가 건강에 매우 좋기 때문이다. 중국 명나라 전춘년이 쓴 제다신보의 원문에 보면 이런 글이 있다. "진짜 차를 마시면 갈증이 그치고 소화가 잘 되고 가래가 사라진다" 역시 차는 좋은 가 봅니다. 더보기
차밭 조성 이 차밭은 5.16 혁명 당시 지금은 고인이 된 장모씨란 분이 일본에서 차밭을 본 후 국내에 들어와 만든 것으로, 차재배에 적합한 기후를 찾아다니다 이곳에 녹차밭을 조성했다고 한다. 이곳에 워낙 돌이 많아 정부에 요청, 고 박정희 대통령을 찾아가 이런저런 사정을 말하고 도움을 받아, 공병 1개 사단이 참여하여 만들어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당시 녹차밭 명소를 만들기 위한 조건으로 그 일대에 여관 모텔등을 건축하지 못하게 약속을 한 탓에 녹차밭 인근에는 숙박시설 등이 없다. 이곳 차잎을 따는 아줌마들은 일당을 3만원 받고, 하루 1백여명이 동원된다고 한다. 그리고 첫봄에 따는 차가 이슬을 먹은 차로 제일 명차라 하는데 '우전'이란 이름을 달고 팔려나간다. 가격은 4만5천원정도 이다. 또 인근 마을 율포쪽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