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뷰파인더 "나이듦은 아프지만 멈춤은 고통스럽다" 더보기 봄날은 간다(1) *다시 녹동 마을 찾았다. 이제 봄은 내년을 기약하듯 바람에 눈발(?)을 날리며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몇 년전 나의 애견 풍산개'흰돌이, 나나'와 자주 갖던 곳이기도 하다. 옛 생각에... 눈 앞에 멤돌아 한참이나. 자리를 뜨지 못하고 울컥하는 마음을 다잡고 바삐 내려왔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사용해도 아무리 좋은 곳으로 촬영을 가도, 또 아무리 사진을 열심히 찍는다 해도 사진의 수준은 그 사람의 의식의 수준이다. 더보기 금정구의 명소...벚꽃 우리 주변에는 집근처에 뿌리를 내리고 봄이면 화려한 꽃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봄꽃들이 쾌나 많다. 그 꽃중 하나가 벚꽃이다. 사람들은 그 고운 벚꽃 자태에 홀려 마음으로 즐거워 한다. 먼저 봄을 느낄수 있는 꽃도 역시 벚꽃이다. 그러나 과연 벚꽃도 사람을 좋아하는 지는 미지수다. 이 벚꽃은 금정구 노포동에서 양산쪽으로 가다보면 녹동이라는 조그만 마을이 있다. 행정적으로 금정구 노포동에 속한다. /5.16당시 어느 권력가가 금정산 자락을 약 5만여평 가량되는 임야에 별장채를 지어 자연을 만끽하며 거주하든 곳이다./ 별장은 노후화 되었고, 입구에서 약 1백여미터 간 양쪽에 벚꽃이 심어져 있고, 또 목련 등 정원수도 가꾸어 놓았다. 알려지지않은 금정산 자락의 명소이다. 더보기 봄은 이렇게 눈물겹다 낙화, 눈부신 한 세월을 내던지는 장렬한 최후, 하염없이 하염없이, 그렇게 봄이 진다. 그래도 서러워 말 일이다. 가지마다 돋는 연두빛 생,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 새로운 시작, 비에 씻긴 잿빛 가슴마다 푸른 빛이돋는, 봄은 이렇게 끝까지 눈물 겹다. 더보기 금정산 봄꽃을 찾아 봄은 왔다는데, 날이 썩 좋지 않다. 지인이 안내로 금정산 하얀 얼레지를 찾아 갔다. 분홍색 군락지에서 돌연변이로 보이는 하얀 얼레지를 만나다. 금정산을 약 200회정도 올랐는데, 놀라웠다. 그 하얀 얼레지에 그만 고개를 숙이고 왔다. 아침 일찍 해가 돋기전에 한번 더 가 봐야 할 것 같다. 역시 금정산은 야생화의 보고이다.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