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름을 찾아서(7) 다랑쉬 오름에서 바라본 '용눈이 오름' 경사면을 오르는 산행인지라 다리 힘이 풀렸다. 그러나 능선들이 눈 앞에 들어오며 언제 그랬느냐는 듯 가슴이 확트여, 사방에 상상할 수 없는 풍광 그 형체미에 입을 다물게 하였다. 역시 오름의 왕국, 다랑쉬 오름이구나..../// 더보기 오름을 찾아서(6) 높이가 382m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직선 코스라서 오르기가 힘들었다. 타이어를 짤라 갈지자 코스로 쉽게 오르도록 편하게 새길을 놓았으나, 그러나 힘들었다. 가을 억새가 빛을 내는 풍광이며, 멀리 용눈이 오름이 전력풍차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더보기 오름을 찾아서(5) 제주 용눈이 오름, 저녁 시간대 찍은 것이다. 유홍준 교수가 지난 9월15일 '나의 문화답사기'에 기록, 하루 약 4백여명이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명소가 됐다. 저 웅덩이엔 산소(무덤)이 거룩(?)하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 하도 오름을 찾는 이들이 많아 시끄러워 이장(옮겨)했을까. 명당인 것 같은데..... 더보기 오름을 찾아서(4) 용눈이 오름, 더보기 오름을 찾아서(3) 고 김영갑 사진가가 카메라에 담아 명소로 등장한 '용눈이 오름' 더보기 오름을 찾아서(2) 제주 다랑쉬 오름 앞 '아끈 다랑쉬 오름' 더보기 마음의 고향(12) 11월 29일 제주 를 찾았을 때 찍은 것이다. 보리를 파종 막 흙을 뚫고 나와 봄 맞이 채비를 하고 있다. 11월24일 제주 올레길 마지막 21코스가 개장되었다. 종달리 지미봉에서 바라본 성산 앞바다, 성산 일출봉이 보이고, 오조리 오름이..., 또. 시흥리 조개체험장이 보인다. 더보기 봄 날은 간다 몇 년전 시인 100명에게 애창곡을 물었더니 '봄날은 간다'(손로원 작사, 박시춘 곡)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다. '시인 세계'의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랫말'조사에서 였다' 대중가요가 시인들의 애송시 대접을 받은 셈이다. 천양희 시인은 '이 노래만 부르면 왜 목이 멜까'라고 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라는 첫 구절을 부를땐 아무렇지도 않더니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따라 울던' 이 대목을 부르고 나면 나도 모르게 슬픈 무엇이 느껴졌고 눈물이 나려고 했다. '봄 날은 간다' 란 제목을 단 시도 많다. '이렇게 다 주어버려라/ 꽃들지고다/(....) /지상에 더 많은 천벌이 있어야겠다./ '봄 날은 간다'/고은은 봄날의 허무속에서 퇴폐와 탐미를 찿았다. 안도현은' 꽃잎과 꽃잎 사이 아무도 .. 더보기 고향...그리움을 깨우다 내 삶의 한때, 렌즈를 통해서, 우연히 하나의 시간과 공간에서 딱 한번 만난 그 때 그곳의 그리움이다. ‘산 수국’을 찍고 휴양림을 걷는 것이 너무 행복해서 시간이 그대로 멈추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독히 매혹적인 그리움이 남는 곳 이었다. ‘제주’ 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힘이 솟는다. 왜 그럴까. 나이 들어, 아니면 유년시절 슬프고 아득함이 각인돼 그럴까? 지난 9일 제주를 당일치기로 산 수국을 찾아 절물휴양림에 갔다 왔다. 그 길게 내린 길의 스펙터클이 너무 좋아 홀로 걷고 싶은 길이었다. 고독과 그리움의 풍경이었다. 안개가 자욱한 ‘용눈이 오름’ 이 어떤 모습일까? 그러나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한번 올라가야지 하며 오른 ‘용눈이 오름’은 뽀얀 안개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난생 처..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