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새해 아침에 생각한다 2010년 12월 31일 (금) 22:49:23 강갑준 대기자jun@ibknews.com 가끔 나는 더 늙었서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주름지고 말라가는 내 모습을 그때도 지금처럼 웃으면서 바라볼 수 있을까. 지금도 늙었지만....,늙은 몸 앞에서도 웃을 수 있도록 아름답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늙고 야윈 몸 앞에서 웃을 수 있는 것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음은 몸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몸이 행한 아름다움 삶을 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삶을 살았을 때 찾아오는 그 고요하고 맑은 마음, 그 마음을 지니고 있을 때에만 늙고 야윈 몸앞에서도 웃을 수가 있습니다. 그때를 생각해서 지금부터라도 아름답게 살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는, 내가 살고자 했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원하는 대로 살지 .. 더보기 이전 1 ··· 1958 1959 1960 1961 1962 1963 1964 ··· 2939 다음